[연예인]김건모 성폭행 의혹, 강용석 변호사의 고소까지

사건개요

  가수 김건모(51세)가 성폭행 논란이 터졌습니다. 바로 유튜버 채널인 가로세로연구소에서 피해자의 연락을 받고 검토한 뒤에 방송을 통해서 이 사실을 폭로한 것입니다. 여기서 강용석 변호사의 주장에 따르면 이는 성폭행 의혹 수준이 아니라 성폭행이며, 12/9 월요일에 고소장을 제출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방송에 대해 김건모 측은 전혀 사실 무근이라고 하면서 명예훼손 및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대응을 불사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강용석 변호사가 설명하는 당시 상황

강남구 논현동에 위치한 한 지하 유흥주점에 김건모씨가 등장합니다. 시간은 새벽 한시쯤 미우새에서도 자주 입고 나왔던 배트맨 티셔츠를 입고 입장합니다. 김건모씨는 혼자서 이 술집에 오는 경우가 많은 단골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런 유흥주점에서 양주가 아닌 소주를 시켜서, 안주 역시 기존 메뉴가 아닌 직접 요리를 부탁해 그에 따른 안주를 먹었다고 하니 vip 대접을 받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 유흥주점은 흔히 말하는 텐프로 시스템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15분 간격으로 여성을 로테이션을 하면서 마음에 드는 파트너를 선택해서 술을 마시는 시스템입니다. 하지만 성매매는 하지 않고 합법적으로 가능한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피해자가 제일 마지막 8번째에 들어갔는데 그 당시 룸안에는 자신을 제외한 7명이 모두 있었고, 김건모씨가 자신이 들어오자 다른 여자들은 내보내고 더이상 들여보내지 말라고 했다고 합니다.

 그리고는 룸안에 있는 화장실에서 김건모씨가 구강성교를 강요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리고는 소파에서 거친 욕설과 함께 본격적인 성폭행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했습니다. 당시 소리를 지르거나 도움을 청하지 않았냐고 하는 반문에 대해서는 가게 구조가 노래방처럼 이루어진 구조라 소리를 친다고 밖에서 들을수도 없고 또한 자신이 묻고 가지 않으면 자신이 난처해질 수 있는 그런 업계라고 밝혔습니다.

 이 사건이 있은 뒤, 방송에서 계속 등장하는 김건모씨 때문에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너무 심하게 되어서 가로세로연구소의 김용호 연애부장에게 메일을 보내서 연락처를 남겼고 김용호 연애부장은 이것은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법률적인 부분까지 필요하다는 판단하에 강용석 변호사에게 도움을 청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두차례정도 만남을 가지면서 사실관계 확인을 거친 뒤에 방송을 통해서 이 사실을 알리게 되었습니다.  소송을 앞두게 될 것이기에 직접적인 증거를 보유하고 있지만 방송에서 공개하지 못하는 점은 양해해달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김건모의 근황

김건모는 이러한 의혹에도 불구하고 인천에서 7일 열린 콘서트를 강행하면서 스캔들에 대해서 "문제를 현명하게 해결하겠습니다"라고 밝히면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그리고 현재 출연중인 '미운오리새끼' 프로그램은 논의중이라고 합니다. 아마도 프로그램 자체가 김건모의 단독 출연이 아니고 다른 대체 출연자들이 있는 이상, 하차와 편집이 예상됩니다.

최근 김건모의 결혼 예정 소식으로 많은 분들의 축하를 받은지가 얼마 되지 않은 상황에서, 결혼이 연기되었다는 소식이 있었습니다. 그 이유로는 소규모 예식을 진행할 예정이었지만 첨석을 원하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 더 큰 예식장을 구하고 있다고 밝혔는데 최근 이런 성폭행 논란까지 터지게 되어서 더욱 난처한 상황입니다. 

최근 많은 미투가 있었고 무고 또한 많아지고 있어서 섣부른 판단은 금물입니다. 하지만 법조인 출신인 강용석 변호사가 확신에 차서 방송까지 할 정도라면 큰 사건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